식목일인 오늘, 전국에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이번 비는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주고, 미세먼지를 씻어내리는 고마운 단비인데요.
다만 남해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스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비가 내리면서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4도로 어제보다 7도나 낮아 선선하겠습니다.
전국 내리는 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는데요.
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과 일부 남해안에 80mm 이상, 그 밖의 내륙에 5~40mm로 봄비치고는 제법 많겠습니다.
비가 내리면서 날씨는 제법 쌀쌀합니다.
서울 낮 기온 14도, 대전 16도, 대구와 광주 17도로 어제보다 6~8도가량 낮겠습니다.
내일 비가 그친 뒤, 금요일인 모레 남부지방에는 또 한차례 비가 오겠습니다.
주말부터는 다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.
요란스러운 봄비와 함께 해안가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.
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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